장애인과 비장애인 경계 허물다…'한국 오티즘 작가 초대전'

입력 2024-07-29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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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주림, 2019, <Rush 1-1>, Mixed media on canvas, 116.6x91 (컨텐츠로드)

아메리칸 팝아트 전시와 함께하는 '한국 오티즘 작가 초대전'이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경계를 허물며 인식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오티즘이란 '자폐증'을 말한다.

29일 전시를 주관하는 컨텐츠로드에 따르면, 팝아트 거장 8인의 작품을 전시해 화제인 '아메리칸 팝아트 거장전'이 '한국 오티즘 작가 초대전'을 통해 장애 인식 개선 교육에 앞장선다.

'아메리칸 팝아트 거장전'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팝아트 전시다. 앤디 워홀을 비롯한 팝아트 거장 8인의 작품 180여 점과 국내 작가 12인의 작품 70여 점을 전시하고 있다.

특히 전시장 내에 80여 평 공간을 별도로 할애해 오티즘 작가 13인의 작품 31점을 선보이는 '한국 오티즘 작가 초대전'이 동시에 열리고 있다.

컨텐츠로드는 "특히 서울시 교육청이 본 전시의 취지를 적극 공감하여 서울 소재 초중고 학생들에게 안내를 여름방학 특별한 전시로 소개했다"라며 "학교에서 발송한 관련 가정통신문이나 e-알리미의 캡처를 지참한 경우 학생들에게 50% 할인 및 활동지(워크북)를 제공한다"라고 덧붙였다.

전시는 9월 18일까지 서울 종로구에 있는 안녕인사동(인사센트럴뮤지엄)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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