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리조트, 캠프닉 공간 오픈

입력 2024-07-29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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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닉 검색률 71.2% 증가…‘아베나키’와 협업

▲설악 워터피아 캠프닉존에서 고객이 휴식을 즐기고 있다. (사진제공=한화호텔앤드리조트)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의 한화리조트가 리조트에 투숙하면서 캠핑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캠프닉’ 공간을 선보인다.

한화리조트는 설악 워터피아에 국내 캠핑 용품 브랜드 ‘아베나키(ABENAKI)’와 협업, 캠프닉존, 전시관, 포토존을 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캠프닉존은 카바나 구역과 썬베드 구역으로 나뉜다. 카바나 구역은 잔디 위에 텐트, 써큘레이터, 그늘막, LG 스탠바이미 고(Go) 등을 설치해 실제 캠핑장을 구현했다. 썬베드 구역은 파라솔, 아이스박스, 미니 테이블 등으로 구성했다. 캠프닉존은 하계 시즌인 8월 25일까지 운영하며 요금은 종일 기준 10만 원부터다.

한화리조트가 캠프닉 공간을 만든 건 고객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네이버 데이터랩에 따르면 2023년 ‘캠프닉(Campnic)’이라는 단어 검색 횟수가 전년 대비 71.2% 증가했다. 캠프닉은 캠핑과 피크닉의 합성어로 무거운 장비 없이 야영을 소풍처럼 간편하게 즐기는 것을 뜻한다.

이외에도 설악 쏘라노, 용인 베잔송, 산정호수 안시, 대천 파로스에서는 야외 바비큐장도 운영한다. 특히 한화리조트 평창 바비큐장은 태기산 전경을 배경으로 하며 애견 동반이 가능해 인기가 좋다. 테이블 숯, 그릴, 집기류 등을 포함한 키트를 5만 원에 제공한다.

한화리조트 관계자는 “고객 만족도 증가를 위해 설악 워터피아에 캠프닉 공간을 새롭게 기획하게 됐다”며 “기존에 운영 중인 바비큐장 역시 인기가 좋아 산정호수 안시의 경우 6~8월 예약률이 가장 높고 8월은 전년 대비 매출이 11.4% 증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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