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디는 자사의 오리지널 소설 브랜드 ‘우주라이크소설’을 통해 선보인 인기 작품을 종이책으로 출간한다. (사진 제공=리디)
2021년 첫선을 보인 우주라이크소설은 인기 작가들의 신작 단편 소설을 빠르게 선보이기 위해 기획된 프로젝트로, 매달 강렬한 장르의 작품을 공개하며 리디의 오리지널 소설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그간 우주라이크소설을 통해 선보인 작품은 총 180여편으로 심너울, 이미예, 조예은 작가를 비롯한 90여명의 인기 작가들이 참여했다. 특히, 심너울 작가의 소설 ‘달에서 온 불법 체류자’는 영상화 계약을 체결하는 등 ‘우주라이크소설’ 지식재산권(IP)의 작품 경쟁력을 입증했다.
리디는 최근 독자의 폭 넓은 독서 경험을 위해 출판사와 협력해 우주라이크소설의 인기 작품을 종이책으로 선보이기 시작했다. 이번에 출간한 작품 중 조예은 작가의 ‘입속 지느러미’와 이미예 작가의 ‘탕비실’은 종이책 공개와 동시에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인기를 실감케 했다.
24일에는 우주라이크소설의 종이책 출간을 기념해 북토크가 개최됐다. 북토크에서는 종이책으로 출간된 △‘입속 지느러미’ 조예은 작가 △‘식물, 상점’ 강민영 작가 △‘그 변기의 역학’ 설재인 작가가 참석해 독자와 작품에 관해 심도 깊은 이야기를 나눴다.
리디 관계자는 “감각적인 시각과 재미로 탄탄한 독자층을 구축한 ‘우주라이크소설’을 종이책으로도 선보이게 돼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우주라이크소설’을 통해 다양한 장르의 경쟁력 있는 작품을 발굴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