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 2분기 최대 실적…창사 첫 분기 매출 1조 원 돌파

입력 2024-07-26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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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 19일 현대로템 경남 창원공장에서 열린 K2전차 폴란드 첫 수출 물량 출고 기념식에서 K2전차가 시험 기동하고 있다. (뉴시스)

현대로템이 올해 2분기 사상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현대로템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128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7.7%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6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0.9% 증가한 1조945억 원이다.

2분기 영업이익과 매출 모두 1977년 창사 이래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이다. 기존 최대 실적은 지난해 4분기 매출 9892억 원, 영업이익 698억 원이다.

2022년 처음 수출에 성공한 K2 전차 등 방산 사업이 실적을 이끌었다. 현대로템은 지난해 디펜스솔루션(방산) 사업이 레일솔루션(철도차량·설비) 사업 매출을 처음으로 앞질렀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2분기의 경우 폴란드행 K-2 전차 인도 물량 증가 등의 영향으로 최고의 매출과 영업이익을 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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