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어뱅킹 솔루션기업 뱅크웨어글로벌 "2030년 글로벌 탑5 금융 SW 도약 목표"

입력 2024-07-25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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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뱅킹 시스템 구축이라는 메가트렌드에 탑승"
금융 전반 커버하는 ‘국내 유일’ 글로벌 코어뱅킹 플랫폼 개발 기업
공모가 1만6000~1만9000원…내달 코스닥 성장

▲이은중 뱅크웨어글로벌 대표가 25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에서 열린 기업공개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박정호 기자 godot@)

창사 때부터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고 회사 이름을 지었다. 코스닥 시장 상장을 계기로 글로벌 금융IT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지속 성장하겠다.

코스닥 상장을 추진 중인 이은중 뱅크웨어글로벌 대표는 25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기업공개(IPO) 간담회를 열고 이렇게 말했다.

뱅크웨어글로벌은 국내 유일 코어뱅킹 솔루션 기업이다. 코어뱅킹 시스템은 은행의 여∙수신과 외환 업무 등 고객과의 금융거래를 처리하는 핵심 엔진으로, 예∙적금과 대출 등 은행이 취급하는 상품의 판매와 운용, 고객 관리 전반을 구현한다. 뱅크웨어글로벌은 △은행 △카드 △리스 △할부금융을 모두 포함하는 코어뱅킹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국내외에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이은중 뱅크웨어글로벌 대표는 "글로벌 금융 정보기술(IT) 시장은 투자 규모가 가장 크고 성장 속도가 빠른 시장"이라며 "금융 IT 시스템 자체가 안정성과 정확성이 고도로 요구되기 때문에 한 번 구축하면 오랫동안 사용되는 경향이 있고 진입 장벽이 매우 높은 산업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뱅크웨어글로벌은 국내 최초 인터넷 전문은행 케이뱅크, 대만의 인터넷 전문은행 라인 뱅크 등 주요 고객사와 레퍼런스를 형성했고, 이를 바탕으로 15년간 연평균 성장률(CAGR) 37.9%, 연간 반복 매출(ARR, 구독이나 계약을 통해 꾸준히 들어오는 매출) 비중 30%를 초과하며 고도로 성장해왔다"라고 덧붙였다.

뱅크웨어글로벌은 소프트웨어 경쟁력 중 하나로 세계 최고 수준의 유연성을 내세웠다. 기술 평가에서 △초개인화 금융상품 엔지니어 △범용 금융원장 생성 및 처리 기술 △대용량 금융거래 처리 및 인터페이스 기술이 A/A를 받았다는 점을 강조하며, 범용성 있고 확장성이 있고 유연성 있는 컴포넌트를 통해 고객의 요구 사항을 쉽게 수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 대표는 "국내 시장에서는 금융 산업 내 다양한 업종에서 쌓은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업종별 확고한 시장 우위를 확보할 예정"이라며 "국외 시장에서는 성장성이 높은 일본 신용카드 코어 시스템 시장과 동남아시아 뱅킹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사업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대표는 "저축은행의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사태와 일본 라인뱅크 사태라는 돌발 상황이 있긴 했지만 잘 정리되고 있다"라며 "일련의 사태를 수습하느라 회사가 지금 저점인 셈이 돼서 상장을 미루자는 논의도 있었지만, 공모 자금을 활용해 해외 사업에 투자하기 위해 공모를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뱅크웨어글로벌은 이번 상장에서 총 140만 주를 전량 신주 모집한다. 주당 공모 희망가는 1만6000~1만9000원으로 총 공모 예정 금액은 상단 기준 266억 원이다. 기관 대상 수요예측은 29일까지 진행하며, 내달 1일과 2일 이틀에 걸쳐 일반 청약을 받는다. 8월 중 코스닥에 상장하는 일정으로 미래에셋증권이 주관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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