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의 계절 여름’, 풀무원 ‘미역면’ 매출도 고공행진

입력 2024-07-23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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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해초 미역면’ 제품. (사진제공=풀무원식품)

풀무원식품은 국산 미역으로 만든 ‘리얼해초 미역면’이 대체면으로 꾸준한 인기를 얻으며 전년 대비 매출이 급증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미역면은 2022년 9월 출시 이래 건강 트렌드를 타고 판매 실적이 꾸준히 향상했다. 특히 미역면 소재·키트 2종의 올해 상반기 온라인 채널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250% 급등했다.

여름에 더욱 판매량이 급증세다. 지난해에는 5월에 들어서면서 전월 대비 약 10배 이상의 매출을 올렸고, 가장 무더운 7~8월 매출 비중은 연간 매출액의 41.3%를 차지했다.

리얼해초 미역면은 믿고 먹을 수 있는 청정해역 완도산 미역만 사용한다. 미역은 식이섬유, 단백질, 칼슘 등 다양한 성분을 함유해 영양 균형을 고려한 식단을 구성하기에도 적합한 식품이다. 또한 소브산칼륨(보존료), 아스파탐(합성감미료) 등을 사용하지 않아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다.

풀무원은 미역면이 면을 맛있게 먹으면서도 건강을 챙기고 싶은 소비자의 니즈를 저격했다고 분석했다.

이동렬 풀무원식품 수산PM(Product Manager)은 “탄수화물 및 당류 섭취를 줄이기 위해 소비자들이 밀가루 면 외에 다양한 대체 소재면을 찾고 있고 두부면, 두유면 등과 함께 미역면이 또 하나의 대안으로 급부상했다”며 “풀무원은 이러한 소비자의 니즈를 고려해 오프라인 판매처를 확대하고 홈쇼핑 채널에 론칭하는 등 다양한 경로로 미역면을 확산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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