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미 세브란스병원 교수, 미국골대사학회 이사로 선출

입력 2024-07-2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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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대사 분야 뛰어난 여성 의학자에게 시상하는 ‘폴라 스턴상’ 수상

▲이유미 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교수 (사진제공=세브란스병원)

세브란스병원은 이유미 내분비내과 교수가 한국인 최초로 미국골대사학회(American Society for Bone and Mineral Research, ASBMR) 이사로 선출됐다고 23일 밝혔다. 임기는 9월부터 3년간이다.

회장, 전임 회장, 차기 회장, 사무총장 등 이사 9명과 미국골대사학회지(Journal of Bone and Mineral Research, JBMR) 편집장 등 총 13명으로 구성된 이사회는 ASBMR의 가장 중요한 정책을 결정하는 기관이다.

이중 이사는 이사회에서 후보 6명을 선정하고 이후 전 세계 회원들이 직접 투표해 선출한다.

이 교수는 ASBMR의 첫 여성 회장이었던 폴라 스턴을 기리는 업적상(Paula Stern Achievement Award)도 수상했다. 골대사 분야에서 중요한 과학적 업적을 이루고 후학 여성의 전문성 발전을 촉진한 여성에게 주어진다. 올해 9월 토론토에서 열리는 연례 회의에서 한국인 최초로 수상하게 된다.

이 교수는 “한국인 최초 이사 선출과 폴라 스턴상 수상 모두 큰 영광”이라며 “미국골대사학회 이사로 골대사질환 연구와 치료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ASBMR는 기초 과학자, 임상 연구자 등 전 세계 회원 수 약 3000명을 자랑하는 골대사 분야 가장 권위 있는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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