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낙뢰 여파로 항공기 40여편 지연 출발

입력 2024-07-21 21:31수정 2024-07-21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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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항공기 이미지. (사진제공=제주항공)
인천국제공항에서 21일 출발하는 제주항공 소속 항공기 40여 편이 낙뢰 영향으로 지연 운항했다.

2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전날 베트남 다낭에서 출발한 제주항공 소속 항공기 7C2904편이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에 착륙하는 과정에서 낙뢰를 맞았다.

해당 항공기는 피해 없이 인천공항에 오전 도착 직후 공항에서 점검과 정비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낙뢰 여파로 다친 승객은 없었다. 하지만 해당 여파로 오전부터 인천공항에서 출발 예정이던 제주항공 소속 항공편이 지연 출발했거나 지연 예정이 40여 편에 달했다.

이날 마지막 비행편인 오후 9시 20분 인천공항을 출발하는 세부행 항공기는 다음날인 22일 오전 1시 30분께로 미뤄졌다.

마이크로소프트(MS) 발 IT 대란으로 시스템 오류가 났던 항공편 지연 건과는 관계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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