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전국 장맛비…열대야·폭염 기승

입력 2024-07-21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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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등 수도권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2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역 일대에서 우산을 쓴 직장인들이 출근길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강한 저기압에 동반한 정체전선이 중부 지방으로 북상하면서 내일까지 서울과 경기, 충남 북부에 최대 100mm,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에는 120mm 이상의 폭우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조현호 기자 hyunho@ (이투데이DB)
월요일인 22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강원영동을 제외한 중부지방과 경북북부내륙에 비가 내리겠다.

특히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를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수도권은 오전부터 밤사이 시간당 30㎜ 내외의 매우 강한 비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다.

21∼22일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서해5도 20∼60㎜(많은 곳 80㎜ 이상, 경기 남부내륙 제외), 강원내륙·산지 10∼50㎜, 대전·세종·충남·충북 5∼40㎜(많은 곳 충남북부서해안 60㎜ 이상)다. 경북 북부내륙에는 5∼20㎜의 비가 예보됐다.

아침 최저기온은 23∼27도, 낮 최고기온은 27∼34도로 예보됐다.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강원도와 충청권, 남부지방, 제주도는 당분간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 일부 남부지방과 제주도 동부는 35도 이상으로 올라 매우 무덥겠고 그 밖의 대부분 지역에서도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내외로 올라 덥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비의 영향으로 전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바다 안개가 유입되는 경남권해안을 중심으로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중부서해안과 강원영동에는 바람이 순간풍속 시속 55㎞(산지 시속 70㎞)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서해상과 동해상을 중심으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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