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우산 챙기세요”…수도권·충청·강원 밤 사이 집중호우

입력 2024-07-20 21:40

▲비가 내린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이동하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일요일인 21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 이미 많은 비가 내린 지역에 추가로 강한 비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20일 기상청에 따르면 수도권은 20일 밤부터 21일 아침까지, 강원도와 충청 북부는 오전까지 시간당 30∼50㎜의 집중호우가 내리겠다. 충청권과 전북, 경북 북부 내륙에도 새벽부터 오전 사이 시간당 30㎜ 안팎의 비가 쏟아지겠다.

제주도는 오전에, 남부지방은 오후에 비가 대부분 그치겠고 충청권은 밤에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겠다.

지역별로 보면, 광주·전남·전북은 10∼60㎜(많은 곳 80㎜ 이상), 경북 북부 30∼80㎜(많은 곳 120㎜ 이상), 대구·경북 남부·울산·경남 내륙 20∼60㎜, 울릉도·독도 5∼40㎜, 제주도에는 5∼20㎜의 비가 내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3∼27도, 낮 최고기온은 27∼33도로 예보됐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서울 24도 △인천 24도 △춘천 24도 △강릉 27도 △대전 25도 △대구 26도 △전주 26도 △광주 26도 △부산 25도 △제주 28도로 관측됐다.

예상 낮 최고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27도 △춘천 29도 △강릉 31도 △대전 30도 △대구 33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부산 30도 △제주 34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