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슈퍼, 전북 완도에 ‘전복 생산 장비’ 지원

입력 2024-07-1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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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전복주식회사에 스마트 수조 전달
지속 가능 양식 환경 조성 위해 ‘ASC 인증 전복’ 확대 계획

▲이유성 완도전복주식회사 대표이사(왼쪽)와 진주태 롯데마트슈퍼 준법지원부문장(오른쪽)이 18일 전북 완도군에 위치한 완도전복주식회사에서 열린 지속가능한 전복 생산 장비 전달식에서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롯데쇼핑)

롯데마트와 슈퍼는 18일 전남 완도군에 있는 완도전복주식회사에서 ‘지속 가능한 전복 생산 장비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전달식을 통해 신선한 전복을 꾸준히 공급하고 전복 어가와의 상생 가치를 실현하겠다는 구상이다. 완도전복주식회사에 지원하는 ‘스마트 수조’는 전복을 보관하는 수조의 수온과 용존산소량, 수위 등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최신 설비다. 전복 어가는 해당 설비를 활용해 최상의 신선도를 유지, 전복의 상품 경쟁력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축적된 데이터를 이용해 지속 가능한 전복 선도 관리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롯데마트는 또 지속 가능한 전복 양식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 가능한 양식 수산물 인증(ASC∙Aquaculture Stewardship Council) 전복’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롯데마트는 2021년 8월, ASC를 받은 전복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ASC란 지속 가능한 양식 환경을 조성해 수산 양식업이 지속적으로 영위될 수 있도록 하고, 소비자에게 안전한 수산물을 제공하기 위한 국제 표준 인증이다. 롯데마트에서는 현재 23개점에서 ‘ASC 인증 전복’을 판매 중이며, 올해 내로 28개점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롯데마트와 슈퍼는 해양 생태계 보전과 지속 가능한 어업 환경 조성을 위해 바다사랑 캠페인 브랜드 ‘바다애(愛) 진심’을 실시하고 있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해당 캠페인 첫 번째 프로젝트로 5월 17일 전북 군산시, 한국수자원공단서해본부, 환경재단과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군산시로부터 ‘장자도 바다 가꿈이’로 위촉받아 환경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진주태 롯데마트∙슈퍼 준법지원부문장은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어촌 및 바다 생태계를 위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시행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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