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맨 얼굴 박은 거 맛본겨?” GS25, 사과 디저트 2종 선봬

입력 2024-07-17 07:52수정 2024-07-17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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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X충주시 협업 프로젝트 첫 성과물 공개
김선태 주무관 얼굴ㆍB급 감성 문구 포장지에 반영

▲GS25와 충주맨 김선태 주무관이 협업한 '충주맨애플도넛슈'(왼쪽)와 '충주맨애플크림떡'(오른쪽) 상품 이미지 (사진제공=GS25)

GS25가 '충주맨 디저트' 2종을 선보이며 맛과 재미를 동시에 선사한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19일 충청북도 충주시와 손잡고 충주맨과 협업한 디저트 ‘충주맨애플도넛슈’와 ‘충주맨애플크림떡’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디저트 상품은 충주시 지역 특산물인 사과를 활용하는 동시에 충주시 대표 마스코트인 ‘충주맨’ 김선태 주무관의 개성 넘치는 모습과 재미난 문구를 담았다. 충주맨의 위트 있는 감성을 상품에 녹여 사람들의 관심을 유발하는 동시에 구매욕구를 높였다.

‘충주맨애플도넛슈’는 기존의 동그란 형태의 슈 모습에서 벗어나 못난이 도넛 모양으로 만들어졌다. 부드러운 슈 속에 사과 크림이 어우러져 상큼하면서도 달콤한 맛을 자랑한다. (가격은 2,500원) ‘충주맨애플크림떡’은 쫄깃한 떡 안에 사과 크림이 가득 들어가 있으며, 떡 겉면에는 사과를 연상시키는 붉은색 고물이 뿌려졌다.

GS25와 충주시는 유튜브 채널을 통한 홍보 활동도 병행한다. 김선태 주무관이 GS25 점포에 직접 방문해 협업 상품을 홍보하는 영상과 다양한 에피소드를 담은 콘텐츠를 제작, 충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 '충TV'(구독자 76만 명)와 GS25 공식 유튜브 채널 '이리오너라'(구독자 103만 명)에서 동시 송출된다.

또 이번 협업 상품은 지역 특산물 판로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GS25는 판매 수익금 일부를 충주시 지역 농가에 기부하여 기업과 지역의 선순환 구조가 지속 이뤄질 수 있도록 ESG 활동을 확대할 방침이다.

안진웅 GS리테일 상품전략팀 매니저는 "지역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충주맨으로 잘 알려진 충주시와 손잡고 새로운 ESG 상생 모델을 구축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추가 상품 개발과 협력 방안을 모색해 지역경제 성장과 고객 만족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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