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융합얼라이언스, 조직 개편하고 ‘한국수소연합’으로 새출발

입력 2024-07-16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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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김재홍 수소융합얼라이언스 회장(가운데)과 이사진들이 이사회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수소융합얼라이언스)

수소융합얼라이언스(H2KOREA)가 ‘한국수소연합’으로 새롭게 출발한다고 16일 밝혔다.

수소융합얼라이언스는 이사회에서 기관 명칭 변경 안건을 의결했다. 명칭은 내달 총회 심의 및 의결과 산업통상자원부 승인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영문 명칭은 'Korea Hydrogen Alliance'와 'H2KOREA'를 함께 사용할 방침이다.

수소융합얼라이언스는 기존 명칭이 의미를 이해하기 어렵고 기관의 성격도 분명히 나타내지 못한다는 한계 때문에 변경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수소융합얼라이언스는 조직 및 직제 개편도 진행하기로 했다.

단장 겸 부회장 명칭을 사무총장으로 변경하고, 본부장 직제를 신설해 수소산업 진흥 전담기관으로 부여받은 본연의 역할을 강화해나가기로 했다.

회원사를 대상으로 한 지원 체계도 개선한다. 수소산업 저변 확대를 위해 신규 회원사를 유치하고, 회원사들이 다양한 이슈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전문인력을 충원할 계획이다.

또한, 이날 이사회에서는 이두순 두산퓨얼셀 대표이사와 박희준 한국가스안전공사 기술이사가 신임 이사로 선임됐다.

김재홍 수소융합얼라이언스 회장은 “기관 명칭 변경과 조직 개편은 새로운 조직으로 거듭난다는 강력한 의지”라며 “혁신적인 변화로 조직 역량을 대폭 강화해 국내 수소산업의 발전을 이끄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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