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쯔양 협박의혹' 구제역·카라큘라 등 '수익 중지

입력 2024-07-15 21:27수정 2024-07-16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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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유튜버 쯔양의 과거 이력을 폭로하겠다고 협박한 혐의를 받은 유튜버들에 대한 수사에 착수한 가운데 당사자 중 하나인 유튜버 구제역(이준희)이 15일 오후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으로 자진 출석하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유명 유튜버 쯔양을 협박한 의혹이 있는 이른바 '사이버 렉카' 유튜버의 수익화가 중지됐다.

1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유튜브 플랫폼 밖에서 유튜브 커뮤니티에 해가 되는 행동으로 크리에이터의 책임에 관한 정책을 위반한 카라큘라 미디어, 전국진 및 구제역 채널의 유튜브 파트너 프로그램 참여가 정지됐다. 이에 따라 해당 채널들은 유튜브에서 수익을 창출할 수 없다.

유튜브의 관련 정책은 타인에게 악의적으로 해를 입히려고 했거나 플랫폼 안팎에서 부적절한 행위를 한 크리에이터에 대해 불이익을 줄 수 있도록 명시했다.

특히 채널에서 광고 게재 및 수익 창출을 할 수 없게 될 수 있으며 유튜브 파트너 프로그램에서 제외돼 파트너 관리와 크리에이터 지원 등을 받지 못하게 될 수 있다. 스튜디오 콘텐츠 관리자에 대한 액세스 권한을 상실할 수도 있다.

앞서 전 남자친구에게 4년간 지속적인 폭행과 협박을 당했다고 주장한 유튜버 쯔양은 구제역, 전국진 등에게 사생활 폭로를 빌미로 협박당해왔다며 이들을 검찰에 고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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