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관람, 무료 체험, 선착순 500명 무료 얼음과자, 선착순 200명 1000원 냉우동 제공
특히 이번 7월 설립 20주년을 맞이하는 경기국악원은 지역주민들과 함께 이를 기념하고 국악원 고유의 콘텐츠를 지역에 무료로 환원하고자 한다.
경기국악원 야외마당에서 저녁 7시 30분부터 진행되는 <우리동네 국악콘서트>는 전석 무료이며 부대 프로그램 역시 무료로 즐길 수 있다.
국악원은 <우리동네 국악콘서트>의 약칭으로 <우동 콘서트>를 사용해 관객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가고자 한다.
<우리동네 국악콘서트>는 야외마당에 마련된 무대에서 국악콘서트를 진행하고, 동시에 피크닉존 및 체험존, 푸드트럭존을 운영해 흥겨운 여름밤의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선착순 500명에게 무료 얼음과자를 나눠주고, 선착순 200명에게는 냉우동을 1000원에 판매해 주민들에게 시원한 즐거움을 제공하고자 한다.
경기국악원은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국악콘서트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우선 19일에는 5명의 명장들이 만들어내는 ‘판 깨는 소리’가 무대에 오른다. 조갑용, 이부산, 김권식, 이정식, 최근순 명인들은 「성주굿」,「한오백년」,「몽금포타령」 등 퓨전국악 한마당을 펼친다. 20일(토)에는 경기국악원 상주단체인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가 출연한다.
국악관현악 「빛의 향연」, 「몽금포 가는 길」, 「그 저녁 무렵부터 새벽이 오기까지」, 비틀즈 메들리, 「문어의 꿈」, 「네모의 꿈」, 사물단원들과 함께하는 판놀음 등 여름밤의 감성을 일깨우고 무더운 계절을 흥겨움으로 전환할 무대를 야심차게 준비 중이다.
특히 「그 저녁무렵부터 새벽이 오기까지」에는 경기도무용단 이선명 단원이 독무 콜라보 무대로 함께한다.
가족 및 친구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전통문화 체험존 ‘와글와글 국악놀이터’는 어린이와 성인 모두 체험 가능한 제기차기, 버나돌리기, 투호 던지기 등을 제공하며, 미션 성공 시 선물을 받을 수 있다.
서춘기 경기아트센터 사장은 “20년간 경기국악원은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와 함께 국악 대중화에 힘쓰고 각종 체험 프로그램 및 전통예술 교육강좌를 운영하는 등 자체 콘텐츠를 개발하고자 부단히 노력해왔다”며 “스무 살 청년의 시기를 맞이한 경기국악원이 지역주민들을 위해 준비한 <우동 콘서트>에 누구나 부담 없이 찾아오셔서 마음껏 즐기시고, 앞으로 더욱 성장하고 활성화될 경기국악원의 가능성을 응원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