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방울·비비안, 영주시청에 2억5700만 원 상당 물품 기부

입력 2024-07-12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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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의식 비비안 부사장(왼쪽)과 박남서 영주시장이 9일 경상북도 영주시청에서 기부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쌍방울·비비안)

쌍방울그룹 관계사들이 취약계층 무더위 극복을 위해 뜻을 모았다.

쌍방울그룹 관계사 쌍방울과 비비안은 지난 9일 경상북도 영주시청에 저소득가구를 위해 2억5700만 원 상당의 자사 물품을 기부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들의 여름나기를 돕고 지역사회 발전에 힘을 보태기 위해 마련됐다.

기부 물품은 보건용 마스크(KF94)를 비롯해 남녀 내의, 팔토시 및 패션잡화 제품으로 구성됐으며 사회복지시설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42개소를 통해 대상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기부를 해주신 쌍방울과 비비안에 감사드린다”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 기탁자의 따뜻한 마음이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쌍방울그룹은 해마다 성금과 성품을 기탁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올해 들어 굿윌스토어와 밀알나눔재단 등 여러 사회복지단체와 전국 지자체에 후원한 성금품 누적액은 49억 원에 달한다.

윤의식 비비안 부사장은 “힘겹게 지내고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후원 활동으로 나눔문화를 전파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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