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롯데케미칼, 中企 자생력 강화 위해 '상생협력형 내일채움공제' 협약

입력 2024-07-1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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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 분야 협력 중기 대상 공제부금, ESG 경영 전환 등 지원

▲중진공 전경사진. (사진제공=중진공)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은 12일 서울 송파구에 있는 롯데케미칼 본사에서 중소벤처기업의 자생력 강화를 위한 ‘상생협력형 내일채움공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조한교 중진공 인력성장이사, 최영광 롯데케미칼 커뮤니케이션부문장을 비롯한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학분야 협력 중소벤처기업의 우수인력 장기 재직 유도 및 자산형성을 지원하고자 추진됐다.

‘상생협력형 내일채움공제’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진공이 지자체, 대기업, 공공기관 등과 함께 협력 중소벤처기업의 공제부금을 지원해 협력사의 부담을 낮추고, 대·중소 동반성장을 실현하기 위한 협업 모델이다.

중진공은 2015년부터 현재까지 상생협력형 내일채움공제를 통해 70개 협업기관 근로자 총 1만2390명을 지원했으며, 이 중 올해는 13개 기관의 근로자 총 621명이 참여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화학분야 우수 협력 중소벤처기업 핵심인력 대상 상생협력형 공제부금 지원 △ESG경영 및 탄소중립 전환수요 기업의 ESG경영 전환 지원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 우수사례 발굴·확산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중진공은 공제가입자를 대상으로 직무역량 교육, 자녀 영어캠프 및 휴가비 지원(한국관광공사 협업) 등 다양한 교육·복지서비스를 제공해, 대·중소기업 간 복지격차를 완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조한교 중진공 인력성장이사는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내일채움공제는 현재 누적가입자가 약 85만 명에 이르는 등 근로자의 자산형성을 지원하는 대표적 일자리지원 사업”이라며 “지속적인 제도개선과 다양한 공공-민간형 협력 모델을 발굴하여,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성장 및 경쟁력 제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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