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프 “시스템 오류로 판매자 대급 정산 지연...12일까지 완료”

입력 2024-07-11 16:27수정 2024-07-11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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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프 본사 사옥 전경 (사진제공=위메프)

큐텐 계열사인 위메프가 일부 판매자(셀러) 정산금을 지급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이커머스업계에 따르면 위메프는 당초 정산일인 7일 일부 셀러들에게 판매대금을 제때 지급하지 못했다. 판매 대금 정산시스템에 오류가 발생한 탓이다. 정산이 지연된 셀러 규모는 수백명대인 것으로 알려졌다.

위메프의 셀러 공지에 따르면 상품 판매과정에서 사용된 판촉 쿠폰 적용금액에 대한 시스템 검증이 지연되면서 일부 셀러의 정산 대금이 정시에 지급되지 않았다. 이에 위메프는 이를 검수한 뒤 순차적으로 정산금을 지급 중이다.

위메프 관계자는 “시스템 복구 작업을 진행해 정산이 10일 일부 재개됐고 12일까지 모든 대금 정산을 완료할 계획”이라면서 “대금 지급 지연으로 곤란한 상황을 발생시켜 대단히 죄송하고 향후 동일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논란이 계속되자, 회사 측은 이와 같은 내용의 사과문을 공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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