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바이오 국제전시·컨벤션 'BIX 2024' 개막

입력 2024-07-10 09:13수정 2024-07-10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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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2일 코엑스서…15개국 250여 개 바이오기업 참가
삼성바이오로닉스·론자·머크 등 450개 부스 마련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이 1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 2024 개막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산업통상자원부)

바이오 분야 국내 최대 국제 전시·컨벤션 행사인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BIX) 2024'가 막을 올렸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BIX 2024'를 개최한다.

BIX는 국내·외 바이오산업의 모든 밸류체인을 아우르는 통합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전 세계 기업과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여 최신 바이오 비즈니스 전략, 기술 및 시장 동향을 공유하고, 다양한 비즈니스 파트너링과 오픈 이노베이션까지 지원해 왔다.

올해는 삼성바이오로직스, 론자 등 글로벌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과 머크, 써모피셔, 싸토리우스 등 세계적인 바이오 소부장 기업을 포함해 역대 최다인 총 250개 기업이 참여해 450개 부스를 마련했다.

특히, 2022년 리투아니아 경제혁신부 차관, 지난해 라트비아 경제부 장관에 이어, 올해에는 튀르키예 산업기술부 차관이 BIX 2024 개막식에서 축사를 하는 등 세계 각국과의 바이오 협력이 커지고 있다.

산업부에 따르면, 튀르키예와의 교역액은 지난해 기준 104억 달러로 역대 최대를 기록하는 등 양국 간 경제교류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으며, 튀르키예가 자국 최초의 바이오 클러스터를 조성 중으로 양국 바이오 기업 간 협력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경성 산업부 1차관은 개막식 축사를 통해 "바이오산업은 제2의 반도체이자 미래 성장동력산업"이라며 "BIX 2024가 국내·외 바이오 기업 간 비즈니스 협력의 장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및 36조3000억 원의 바이오 분야 민간투자 계획 발굴 등 지원을 강화하고 글로벌 협력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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