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미래 먹거리는 '바이오헬스'다"...경과원, '경기북부 바이오헬스산업' 발전방안 담은 보고서 발간

입력 2024-07-05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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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 바이오헬스산업 기반구축을 위한 5대 정책과제 제안

▲‘경기북부 바이오헬스 산업현황과 발전방안’ 보고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경기북부 바이오헬스산업의 현황을 분석하고 육성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경기북부 바이오헬스산업 현황과 발전방안’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5일 밝혔다.

'바이오헬스산업'은 생명공학, 의약학 등 인체에 사용되는 제품 생산을 통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해 지속적인 시장성장과 글로벌 첨단산업으로 발전 가능성이 높은 산업이다.

코로나19 이후 우리 정부뿐 아니라 세계 각국은 보건안보와 기술패권 선점을 위해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에 힘쓰고 있다.

경기도 역시 경기 북부지역의 바이오헬스산업 육성을 위한 다각도의 노력을 펼치고 있다. 또한, 경기도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통해 북부지역의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관련 기본계획 수립으로 북부 첨단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바이오헬스 산업은 향후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경기 북부지역은 인구 규모, 개발 가능한 토지 확보, 교통 인프라와 정주 여건 개선 등의 측면에서 첨단산업 육성의 잠재력이 있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주요 시군에 바이오헬스 기업들이 분포하고 있어 기업 현황과 지역 특성에 적합한 정책 수립이 필요하다.

이에 경과원은 경기북부 산업기반 확충과 발전가능성 제고를 위해 5가지 산업 육성 방안을 제시했다.

보고서에서 제시한 5가지 산업육성 방안은 △시군별 지역특성과 현황에 적합한 산업육성 전략과 실행방안 마련 △북부 바이오헬스산업 혁신 성장거점 마련 △기업유치를 위한 인센티브 제공 및 공공 R&DB 서비스 역량 강화 △북부 바이오클러스터 조성 기반구축 및 연계·협력 △북부 바이오헬스산업 통계기반 마련 등이다.

보고서는 북부 바이오헬스산업 현황을 분석해 북부 첨단산업 육성방향 수립과 육성 가능성을 제고하는데 의의를 가지고 있으며, 경과원은 향후 구체적인 정책 대안을 발굴하여 제안할 계획이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민선8기에 들어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등 경기북부의 개발과 산업육성에 대한 정책적 관심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며, “경기북부의 균형발전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지역여건과 특성에 맞는 산업기반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경기북부 바이오헬스산업 현안 연구보고서는 경과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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