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급금액 2배 확대" 한화생명, 시그니처 암치료비보험 출시

입력 2024-07-01 10:20수정 2024-07-01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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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한화생명)

한화생명은 암 주요 치료비의 지급 보장 기간과 최대 지급 금액을 확대한 '한화생명 시그니처 암치료비보험'을 출시했다고 1일 전했다.

이 보험은 암 주요 치료비 보장의 폭을 한 단계 높인 상품이다. 암 주요 치료란 고객이 암 진단 후 △암수술 △항암약물치료 △항암방사선치료를 받는 경우를 말한다.

지급 보장 기간은 업계에서 유일하고 10년으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가입자는 전이암과 재발암까지 충분히 대비할 수 있다. 최대 지급 금액도 2배로 늘었다.

종합병원 암 주요 치료비 지원에 대한 연간 최소 치료비 보장 기준은 500만 원으로 낮췄다. 이를 통해 기존 암 주요 치료비 지원 보장이 연간 본인 부담 의료비 총액 1000만 원 미만일 경우 보험금을 받지 못하는 단점을 보완했다.

이 상품의 주요 특약은 △암 주요 치료 보장 특약과 △종합병원 암 주요 치료비 지원 특약으로 나뉜다.

암 주요 치료 보장 특약은 실제 발생 비용 규모에 관계없이 암 주요 치료만 하면 가입 금액을 정액 지급한다. 암으로 최초 진단이 확정된 뒤, 매년 1회 한도로 최대 10년간 보장한다. 최대 가입 가능 금액은 2000만 원으로 매년 암 주요 치료를 10년간 받으면 최대 지급 금액은 2억 원이 된다.

종합병원 암 주요 치료비 지원 특약은 종합병원 또는 상급 종합병원에서 암 주요 치료비로 연간 본인 부담금 합산 금액이 기준 금액 이상일 때 해당 구간 금액만큼 보험금을 지급한다. 이 특약도 동일하게 암 진단일로부터 10년간 보장한다. 가입 금액은 1억 원으로 최대 지급 금액은 10억 원이다.

이 상품은 만 15~80세까지 가입할 수 있다. 일반가입형은 물론 유병자도 가능한 간편가입형도 함께 출시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해약환급금 미지급형으로 중도 해지할 경우 표준형 해약환급금 대비 납입기간 중 0%, 납입기간 후 50%를 지급한다.

구창희 한화생명 상품개발팀장은 "암치료는 산정특례제도를 통해 비교적 큰 부담 없이 받을 수 있는 경우도 많지만, 고가의 비급여 치료가 필요한 경우도 공존하고 있다"며 "고객 부담이 천차만별인 암치료비를 집중적이고 효과적으로 보장받을 수 있도록, 업계 수준에서 진일보시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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