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애브비, ‘제11회 가능성 주간’ 사회공헌활동 성료

입력 2024-07-01 09:15수정 2024-07-01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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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희귀난치성 질환 환자 위해 팝아트 초상화 선물·공기 정화식물 모자이크 활동

▲한국애브비 임직원들이 희귀∙난치성 질환 환자를 위한 ‘팝아트 초상화 그리기’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사진제공=한국애브비)

한국애브비는 전 세계 애브비 직원들이 참여하는 글로벌 자원봉사 프로그램인 ‘제11회 가능성 주간(Week of Possibilities)’을 성료했다고 1일 밝혔다.

가능성 주간은 2013년 창립 이후 지속 중인 애브비의 직원 참여형 사회공헌활동으로, 희귀∙난치성질환 환자들과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기 위한 봉사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올해 한국애브비의 ‘2024 가능성 주간’은 임직원 중 209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팝아트 초상화 그리기’, ‘공기 정화식물 모자이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2014년부터 진행된 팝아트 초상화 그리기는 환우들이 자신의 모습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 대표적인 봉사활동이다. 사전에 환우들이 신청한 사진을 임직원들이 채색한 뒤 액자로 제작해 선물한다. 올해도 한국 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를 비롯한 총 6곳의 환우회를 통해 신청자를 모집하고 100여 명의 환우에게 초상화가 전달될 예정이다.

공기 정화식물 모자이크는 공기 정화에 효과적인 천연 이끼인 ‘스칸디아 모스’를 코르크판에 부착하는 활동이다. 임직원들이 직접 제작한 200여 개의 키트를 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내의 쉼터와 평택종합복지타운 내 야곱의 집에 설치해 쾌적한 실내 환경을 조성했다. 시설 청소 및 환경 보수 작업 등의 봉사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가능성 주간의 협업 기관인 한국자원봉사문화의 강운식 이사장은 “한국자원봉사문화는 매년 한국애브비와 가능성 주간을 통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는데, 늘 임직원의 높은 참여율과 자발성, 긍정적인 에너지가 인상 깊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더불어 사는 한국 사회에 기여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애브비 임직원들이 기후변화 취약계층 시설에 기부하기 위한 ‘공기정화식물 모자이크’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사진제공=한국애브비)

강소영 한국애브비 대표이사는 “올해로 11회를 맞는 가능성 주간을 통해 애브비는 창립부터 현재까지 임직원들이 모여 소외받는 이웃들과 건강 취약 계층을 위해 꾸준한 봉사활동을 지속하고 있다"며 “올 해 건강 형평성(Health Equity)을 주제로 열린 가능성 주간도 내실 있게 완료됨을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한국애브비는 환자 중심의 기업 문화를 기반으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애브비는 매년 가능성 주간 외에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희귀·난치성질환 환자를 위한 복지정보’ 책자를 2014년부터 올해로 11년간 매년 개정·발간해 무상 제공하고 있다. 걷기 기부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희귀·난치성 질환 환자들에게 기부금을 전달하는 ‘에이워크(AbbVie Walk)’도 매해 진행 중이다.

한국애브비는 다양한 환자 중심의 사회공헌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글로벌 바이오 콘퍼런스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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