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웅 '사생활 논란'에 광고서 사라져…동생 허훈만 남았다

입력 2024-06-30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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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훈(왼쪽), 허웅. (출처=허훈 인스타그램)

최근 전 여자친구를 고소하면서 논란을 빚은 프로농구 선수 허웅(31·부산 KCC)이 동생 허훈(29·수원 KT)과 함께 준비한 제품의 광고 사진에서 사라졌다.

30일 닥터웰핏 홈페이지를 보면 제품 광고 사진에는 허훈만 모델로 남아있다.

▲(출처=닥터웰핏 홈페이지)

닥터웰핏은 이들 형제가 준비한 피트니스 건강식품 브랜드로, 형제를 앞세워 홍보해왔다.

허훈은 22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1년 전부터 형과 같이 준비한 피트니스 건강식품 브랜드로, 정형외과 전문의와 공동 설립해 의료와 피트니스 분야의 전문지식을 결합해 여러분의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헬스케어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허웅 역시 인스타그램에 홍보 글을 올렸지만, 논란 이후 글을 삭제했다.

최근 허웅은 전 여자친구와의 갈등으로 논란에 휩싸였다.

허웅의 법률대리인은 26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공갈미수, 협박,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및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허웅의 전 여자친구 A 씨와 공모한 가해자 B 씨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A 씨가 언론 인터뷰를 통해 허웅과 교제 당시 2번의 임신과 임신중절 수술을 받았다고 폭로하며 양측은 팽팽히 맞서고 있다. 허웅 측은 A 씨로부터 협박을 당했다는 입장이고, A 씨는 오히려 괴롭힘을 당했다는 주장이다.

허웅 측은 A 씨의 주장에 대해서 일일이 대응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수사 이후 공식 입장을 낼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닥터웰핏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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