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비전, 모카시스템과 클라우드 기반 물리보안 사업 협력

입력 2024-06-27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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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철 한화비전 전략기획실장(왼쪽)과 김동현 모카시스템 대표이사가 26일 한화비전 판교 R&D센터에서 열린 클라우드 기반 물리보안 사업 협력 업무혁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화비전)

글로벌 비전 솔루션 기업 한화비전이 출입통제 솔루션 기업 모카시스템과 클라우드 기반 물리보안 사업 협력에 나섰다.

한화비전은 26일 모카시스템과 경기도 성남 판교 R&D센터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기철 한화비전 전략기획실장, 조만근 한화비전 플랫폼사업담당, 김동현 모카시스템 대표이사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클라우드 기반 출입통제 기술을 연계한 보안 시스템을 공동 개발하고, 아파트ㆍ상업시설 등 산업별 사업화를 위한 기술검증(PoC)을 위해 협력할 방침이다.

한화비전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아파트 입주민 생활편의 서비스 플랫폼 ‘모플(Mopl)’을 한층 고도화한다. 양사가 공동 개발하는 클라우드 기반 모바일 출입통제 기술을 활용해 모플 사용자가 휴대폰으로 공동현관, 헬스장 등 단지 내 주요 시설을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아파트 자동출입 원패스 솔루션 ‘모플패스(Mopl Pass)’를 연내 구현할 계획이다.

또한 양사는 영상보안,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기술과 서비스형 출입통제(ACaaS) 등 각사의 핵심 기술 역량을 활용해 상업 시설로의 기술 확장 가능성도 모색한다. 영상보안 데이터와 이를 분류 및 분석하는 AI, 원격으로 출입통제를 관리하는 클라우드 서비스 등을 연동하면 하나의 플랫폼으로 상업시설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기철 전략기획실장은 “ACaaS 전문성을 갖춘 모카시스템과의 협력을 통해 아파트 입주민들의 생활 편의성을 크게 향상하고, 관리 주체의 출입 보안과 주거 안전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영상보안 및 AI 기술 전문성을 바탕으로 안전과 생활 편의를 동시에 높일 수 있는 미래 사업 발굴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김동현 모카시스템 대표이사는 "한화비전의 영상보안 노하우와 견고한 네트워크, 그리고 모카시스템의 혁신적인 공동현관 원패스 솔루션, '모카키'가 결합함으로써 국내 공동주택 시장에 가장 효율적이면서도 혁신적인 솔루션을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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