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상생기금, ESG 실천제도 시범사업 도입

입력 2024-06-26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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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차 농어촌상생기금 운영위원회 개최

▲행사 단체사진. (왼쪽부터)조태용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본부장, 이혜경 산업통상자원부 서기관, 김기성 수협중앙회 대표이사, 박상욱 한국수산업경영인중앙연합회 회장, 최흥식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회장, 지준섭 농협중앙회 부회장, 곽수근 서울대학교 위원장, 김진수 연세대학교 교수, 이정희 중앙대학교 교수, 김명철 한국식품산업협회 부회장, 전혜수 한국수력원자력 처장, 김세종 성남시혁신지원센터 센터장, 신성주 롯데지주 상무, 염정수 중소벤처기업부 사무관. (사진제공=농어촌상생기금)

농어촌상생기금 운영위원회는 25일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제32차 운영위원회’를 열고 올해 신규 본부기획사업 추진계획과 농어촌 ESG 실천제도 운영계획에 대해 의결했다고 26일 밝혔다.

농어촌상생기금은 1월부터 5월까지 어려운 대내외 경제 여건에도 지난해보다(42억5000만 원) 111.3% 증가한 89억8000만 원을 조성했다. 하반기에도 신규사업 추진과 기업의 농어촌 ESG 활동 유도 등을 통해 기금 조성 확대에 주력할 방침이다.

신규 본부기획사업으로는 농어촌복지 및 지역문제해결형 사업, 어촌 빈집재생 및 비대면 의료서비스 섬 닥터 사업 등을 추진해 농식품부 및 해수부와 연계 협력을 강화하고 농어민의 복지증진과 농어촌 소멸위기에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농어촌 ESG 실천제도는 기업·기관·단체와 농어촌·농어업인 간 상생 협력 및 ESG 활동을 인정해주는 제도로써 기존 운영되던 농어촌 ESG 인정제도에 농어촌 ESG 지수가 추가돼 확대·개편되고 2024년부터 인정기업에 대해 정부표창 등 유인책을 강화한다.

곽수근 농어촌상생기금 운영위원회 위원장은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ESG 경영은 필수 요소”라며 “2024년에는 농어촌 ESG 실천제도에 정부참여와 인센티브 확대를 통해 기업의 ESG 경영 활동을 농어촌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보다 발전된 제도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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