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영종도 달군 '아시안 팝 페스티벌' 성료…관객 1만여 명 몰렸다

입력 2024-06-24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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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국 50개팀 참여…파라다이스문화재단 "아시아 음악인 교류 지원"

▲밴드 넬이 23일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아시안 팝 페스티벌'에서 공연을 하고 있다. (사진=파라다이스문화재단)

파라다이스문화재단은 22일부터 양일 동안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아시안 팝 페스티벌(Asian Pop Festival) 2024’에 관객 1만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24일 밝혔다.

아시안 팝 페스티벌은 아시아의 대중음악을 소개하고 아티스트들이 아시아의 지리적, 문화적 특성을 연결고리 삼아 교류를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마련된 행사로 7개국 50여팀 뮤지션이 참여했다.

공연 첫날인 22일은 넬(Nell), 노 파티 포 차오동(No Party For Cao Dong), 키키(KIKI), 페트롤즈(PETROLZ), 글렌체크(Glen Check) 등이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23일은 사카모토 신타로(Shintaro Sakamoto), 재패니즈 브렉퍼스트(Japanese Breakfast), 크라잉넛, 브로콜리너마저, 수요일의 캄파넬라(WEDNESDAY CAMPANELLA) 등이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한국 락 밴드의 전설인 김창완 밴드는 대표곡인 ‘개구장이’를 관객들과 함께 열창해 장관을 연출하기도 했다.

최윤정 파라다이스문화재단 이사장은 “아시아 아티스트들의 음악을 통한 문화의 화합, 다양성, 생동감이 넘치는 무대를 선보이면서 플랫폼 역할의 성과도 거뒀다”면서 “앞으로도 아시안 팝 페스티벌을 통해 음악인들의 교류와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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