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업체들 모여라"...반도체 장비 아시아 1위 도쿄일렉트론 한국법인, 용인특례시로 입주

입력 2024-06-2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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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일렉트론코리아 개발동 조성…용인특례시, 신속한 행정지원 방침 세워

▲원삼일반산업단지 위치 (용인특례시)
용인특례시 처인구 원삼면 죽능리 일원에 조성 중인 ‘용인 원삼 일반산업단지’에 세계적 반도체산업 장비업체 ‘도쿄일렉트론(TEL)’ 한국법인이 입주한다.

'도쿄일렉트론'은 세계적인 반도체 제조 장비업체로 2023년 매출액 규모 세계 4위, 아시아에서는 1위 기업이다.

용인특례시는 3월 도쿄일렉트론코리아가 R&D센터 건립하기 위해 개발동 설치계획, 업종 변경 등의 내용을 담은 ‘원삼일반산업단지계획 변경승인’을 신청했고, 이를 승인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원활한 산업단지계획 추진을 위해 산업단지 입주계약과 공장등록, 건축허가 등 행정절차가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김경주 산단입지과장은 “도쿄일렉트론코리아를 비롯해 다양한 반도체산업 관련 소부장 기업이 입주할 예정인 원삼일반산업단지가 이동·남사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와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원삼일반산업단지는 총 10만 8919㎡ 규모로 조성되며, 도쿄일렉트론코리아와 함께 반도체산업 관련 기업이 대거 입주해 용인 반도체산업 생태계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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