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당대표 출마…"당정 한 뜻으로 개혁 이뤄야"

입력 2024-06-20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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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 (뉴시스)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은 7·23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출마 의사를 밝혔다.

원 전 장관은 20일 오전 언론에 메시지를 보내고 “지난 총선 패배 이후 대한민국과 당의 미래에 대해 숙고한 결과, 지금은 당과 정부가 한마음 한뜻으로 총선을 통해 나타난 민심을 온전히 받드는 변화와 개혁을 이뤄내야 한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했다.

국민의힘에서 당 대표 출마 뜻을 공식적으로 밝힌 건 원 전 장관이 처음이다.

원 전 장관은 지난 총선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에 출마해 ‘명룡대전’을 성사시켰다. 낙선한 이후 잠행하던 원 전 장관은 당 안팎으로 전당대회 역할론이 제기되자 고심 끝에 결단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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