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지연, 남편 황재균 악플 부담 가중에…'9월 복귀' 앞두고 유튜브 중단

입력 2024-06-20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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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유튜브 채널 ‘지연 JIYEON’)

그룹 티아라 출신 지연이 유튜브 활동 중단 소식을 알렸다.

20일 지연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개인 사정으로 인해 당분간 영상 업로드가 어려울 것 같아 구독자 여러분의 양해를 부탁한다. 밝은 모습으로 돌아오겠다”고 밝혔다.

이에 네티즌들은 지연의 유튜브 채널에 남편이자 kt 위즈 소속 황재균에 대한 지나친 악성 댓글이 달리면서 중단했을 것으로 추측했다.

황재균은 5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12-2로 패한 뒤 상대 투수 박상원과 벤치클리어링을 빚었다. 한화가 10점 차로 앞선 8회 말에 박상원의 세리머니를 지켜보던 황재균이 경기 종료 후 그라운드로 나와 마찰을 일으켰다.

이후 지연의 SNS와 유튜브 채널에는 "남편 관리 좀 해라", "남편 인성부터 키우자" 등 황재균의 태도를 지적하는 댓글이 올라왔다. 아내 지연에게 야구 팬들의 분노 불똥이 튄 것. 지연과 황재균은 관련해 별도의 언급을 하지 않았다.

앞서 황재균은 이번 시즌 한국프로야구(KBO) 사무국이 도입한 자동 투구 판정 시스템(ABS)에 대해 "무엇보다 ‘칠 수 없는 공이 스트라이크’라는 점이 가장 크다. 선수들 불만도 점점 쌓인다"고 소신 발언한 바 있다.

그러면서 황재균은 ABS 자체에 대한 반대보다는 KBO의 성급한 도입에 초점을 맞춰 비판했다. 그는 "퓨처스(2군)에서 테스트했다고 하지만, 그때는 기준이 달랐다. 1군 도입 테스트를 해보지도 않고 급하게 도입했다는 생각이 계속 든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ABS 도입을 절대적으로 지지하는 여론이 이미 형성된 상황에서 네티즌들은 그의 발언에 "공이나 똑바로 치고 그런 소리를 해라", "잘만 치는 다른 타자들은 뭐가 되냐" 등의 댓글로 비난했다.

한편 지연은 최근 티아라(함은정·효민·지연·큐리)는 데뷔 15주년을 기념해 완전체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티아라는 9월 홍콩 또는 마카오에서 팬 미팅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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