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중국 상하이에 지역센터 설립 예정

입력 2024-06-19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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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 시장, 중소득 국가 경제 연구 촉진 목적

▲중국 상하이에서 19일 국제통화기금(IMF) 상하이 지역센터 출범식이 열리고 있다. 상하이(중국)/신화연합뉴스
국제통화기금(IMF)이 중국 상하이에 지역센터를 설립하기로 했다.

19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IMF는 중국 인민은행과 공동 성명을 내고 이같이 밝혔다. IMF는 “상하이 지역센터는 신흥 시장과 중간 소득 국가의 이익에 관한 연구를 촉진하고 이들에게 정책 제안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설되는 상하이 지역센터는 베이징에서 상하이로 이전하는 중국ㆍIMF 역량 개발 센터(CICDC)와 협력할 예정이다.

판궁성 인민은행 총재는 “상하이 지역센터는 IMF와 중국 사이의 협력을 심화하고 아시아태평양 국가 간의 거시경제 정책 교류와 조정을 강화할 것”이라며 “또 지역ㆍ글로벌 금융 안정을 지원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ANZ리서치의 싱자오펑 투자전략가는 “새 센터는 IMF가 중국 경제에 관해 더 정확한 예측을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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