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안전 R&D 트렌드 공유 및 관련분야 정책 의견수렴의 장 열려
한국전기안전공사가 전기안전 연구개발(R&D) 트렌드를 공유하고 관련 분야의 정책 의견을 듣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전기안전공사는 18일 전북혁신도시 전기안전연구원에서 산업통상자원부 및 대한전기학회와 함께 '제5회 전기안전 우수논문 공모전'을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이 행사는 전기안전에 대한 국민 관심을 증대시키고 전기분야 이해관계자 간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전에는 4월 1일부터 5월 26일까지 56일간 전기안전을 주제로 전기안전 R&D 정책과 전기안전기술 분야 총 384편의 논문이 접수됐다.
전기안전공사는 주제적합성과 논문 명확성 및 타당성 등에 대한 1차 심사를 통해 분야별 최종 심사 대상 논문 3편씩 총 6편을 선정했으며, 대국민 투표를 거쳐 최종 심사를 마쳤다.
심사 결과 신동휘의 ‘병렬접지 집합효과를 고려한 배전선로 접지저항 보강방법 및 낙뢰고장 감소에 관한 연구’ 논문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전기안전R&D정책분야에서는 임현성의 ‘신재생에너지 연계 MVDC 송배전 계통 확대에 따른 전기안전 기술에 대한 고찰’ 논문이, 전기안전기술분야에서는 김윤호의 ‘400V급 LVDC 배전계통의 누설전류 안전성 평가에 관한 연구’ 논문이 전기안전공사 사장상에 선정됐다.
이 외에도 ‘풍력 터빈발전기의 화재안전기준(NFPC, NFTC) 제정에 대한 고찰’, ‘Risk를 고려한 전력설비 자산관리 전략 산정에 관한 연구’, ‘Step-stress 내전압 시험법을 이용한 6/10kV XLPE 케이블 잔여수명 평가’ 논문이 우수논문으로 선정돼 각각 대한전기학회장상, 전기안전연구원장상을 수상했다.
박지현 전기안전공사 사장은 "산학연 관계자들의 많은 관심 덕분에 올해 전기안전 우수논문 공모전에 수준 높은 논문들이 투고됐다"라며 "앞으로도 전기안전에 대한 대국민 관심 증진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