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부장검사 1명‧평검사 3명 공개모집…24일부터 원서 접수

입력 2024-06-19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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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원 5명 중 4명 공모…평검사 1명 채용 진행 중
변호사시험 6회 합격자 평검사 지원 가능
김명석 면직 절차 진행 중…채용 인원에서 배제

▲정부과천청사에 위치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공수처 제공)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2024년도 검사 공개모집을 진행한다.

19일 공수처는 부장검사 1명과 평검사 3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앞서 공수처는 13일 2기 인사위원회를 열고 차장을 제외한 결원 5명 중 4명(부장검사 1명, 검사 3명)에 대한 공개 모집을 진행하기로 했다. 나머지 평검사 1명에 대한 채용 절차는 인사위 추천을 거쳐 진행 중이다.

공수처는 “사직 의사를 밝힌 인권수사정책관은 현재 의원면직 절차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이번 채용 예정 인원에는 포함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김명석 인권수사정책관은 지난달 27일 사의를 표명했다.

현행 공수처법상 검사 정원은 25명이다. 현재 공수처 재직 검사 수는 19명이다. 공수처 관계자는 “인권수사정책관 의원면직 절차 종료 시 충원을 부장검사로 할지 평검사로 할지 정해진 바는 없다”고 전했다.

원서 접수는 이달 24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다. 공고문은 공수처 홈페이지와 나라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원서 접수는 인터넷 원서접수 전문사이트에서 진행된다.

공개모집 공고일 기준 부장검사는 변호사 자격을 12년 이상, 평검사는 7년 이상 보유해야 한다. 변호사시험 6회 합격자도 이번 응시부터 평검사 지원이 가능하다. 수사기관 근무 기간 중 실 수사경력이 3년 이상인 경우 서류전형에서 우대한다.

원서 접수가 끝나면 다음 달부터 서류전형과 면접시험이 진행된다. 이후 인사위원회 추천을 거쳐 대통령이 최종 임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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