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야후 "네이버와 2024년 시스템 분리 추진…서비스 위탁도 종료"

입력 2024-06-18 14:58수정 2024-06-19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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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자와 다케시 라인야후 최고경영자(CEO)가 18일 도쿄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주주들의 질문을 듣고 있다. (사진제공=라인야후 홈페이지 갈무리)
라인야후가 '네이버 지우기'에 속도를 내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이데자와 다케시 라인야후 최고경영자(CEO)는 18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네이버 클라우드와 직원용 시스템과 인증 기반 분리를 회계연도 2024년(2024년 4월~2025년 3월) 중으로 완료하도록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당사 자회사는 2026년도 중으로 (네이버와) 시스템 분리 완료를 예정했으나 한층 앞당길 수 있도록 계획을 책정할 것"이라며 "서비스 사업 영역에서 거의 모든 국내용 서비스 사업 영역에서 네이버와 위탁 관계를 종료하겠다"고 강조했다.

일본 총무성이 '자본관계 재검토'를 요구하며 네이버의 A홀딩스 지분 축소를 요구한 것과 관련 "당사는 자본관계 변경에 대해 결정할 수 있는 입장이 아니지만, 모회사 등에 검토를 요청하고 있다"며 "현시점에서 정해진 사실은 없지만, 자본관계 재검토를 포함해 공표해야 할 사실이 발생하면 신속히 공표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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