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 프리미엄 와인 ‘최대 80%’ 할인

입력 2024-06-1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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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보다 물량 20%↑… 총 140억 원 규모

▲신세계백화점은 27일까지 ‘상반기 와인 결산전’을 펼친다고 18일 밝혔다. (사진제공=신세계백화점)

신세계백화점은 27일까지 높은 할인율과 역대 최대 수준의 물량으로 준비한 ‘상반기 와인 결산전’을 펼친다고 18일 밝혔다.

신세계백화점 주요 점포에서 진행하는 상반기 와인 결산전에서는 국내 유명 와인 수입사 10곳이 참여해 총 60만 병을 최대 80% 할인한 가격에 선보인다. 지난해보다 20% 늘어난 140억 원 규모다.

국내 와인 시장이 성숙해지면서 뛰어난 품질의 프리미엄 와인들을 찾는 고객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30만 원 이상 가격대의 와인 매출은 작년보다 31.3% 증가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이 같은 와인 트렌드를 반영해 이번 결산전에 프리미엄 와인을 선보인다. 먼저 와인의 본고장 프랑스 부르고뉴와 보르도산 와인을 준비했다. 두 지역은 프랑스에서도 가장 유명한 산지로, 전 세계 와인 애호가들이 프리미엄 와인을 찾을 때 가장 선호하는 지역으로 꼽힌다.

대표 상품으로는 ‘샤또 마고 17’ 117만 원, ‘샤또 라뚜르 00(299만 원)’, ‘샤또 팔머 12(87만 원)’, ‘몽제아 뮈네레 에셰조 그랑 크뤼 21(130만 원)’, ‘얀 되리외 그랑크뤼 루즈 19(59만 원)’ 등이 있다.

엄격한 포도 선별과 독보적인 양조 노하우로 전 세계 와인 애호가들에게 선망받는 부르고뉴의 와이너리 ‘르로아’의 와인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도멘 르로아 부르고뉴 알리고떼 17(111만5000원)’, ‘메종 르로아 부르고뉴 루즈 18(39만5000원)’, ‘메종 르로아 부르고뉴 블랑 18(49만5000원)’, ‘메종 르로아 오마쥬(60만9000원)’ 등이다.

올 상반기 가장 인기 있었던 와인도 한데 모았다. ‘호주의 앙리 자이에’라고 불리는 바스 필립의 ‘에스테이트 피노누아(18만9000원)’, ‘세계 최고 빈야드’로 선정된 대표 아르헨티나 와인 ‘카테나 자파타 알타 말벡(7만2000원)’ 등이 있다.

한편 SSG닷컴 와인하우스에서도 이달 30일까지 600여 종 와인을 최대 80% 할인해 판매한다. ‘샤또 무똥 로칠드 06’ 등 소장 가치가 높은 1등급 그랑 크뤼 와인과 함께 ‘1865 셀렉티드 빈야드 까베르네 소비뇽’, ‘울프 블라스 옐로라벨 쉬라즈’ 등 데일리로 즐길 수 있는 와인을 다양하게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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