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리 바캉스족 잡아라” 백화점, 여름 정기 세일 돌입

입력 2024-06-1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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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신세계·현대백화점, 내달 7일까지 할인전

▲18일 고객이 롯데백화점 본점 지하 1층 선글라스 팝업매장에서 상품을 구경하고 있다. (사진제공=롯데쇼핑)

국내 주요 백화점 3사가 본격적인 하계 휴가 시즌을 앞두고 내달 초까지 여름 정기 세일에 돌입한다.

1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21일부터 내달 7일까지 전 점포에서 ‘서머 세일(Summer SALE)’을 테마로 여름 정기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세일에는 패션, 뷰티, 라이프스타일 상품군 총 300여 브랜드가 참여,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구체적으로 소프라움, 알레르망, 코지네스트, 세사 등 침구 브랜드가 참여하는 ‘냉감·인견 여름 침구 특가전’을 열고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또 무더위 속 편안한 숙면을 위한 기능성 매트리스 ’템퍼 프로 스마트쿨’을 30% 할인된 가격에 내놓는다. 장마철 집안에 향기를 책임져줄 우드윅, 라떼르 등의 디퓨저 브랜드도 20% 할인 판매한다.

또한 여름철 피부 관리를 위한 필수 아이템을 제안하는 서머 뷰티 루틴(Summer Beauty Routine) 프로모션을 7월 5일부터 14일까지 열고 입생로랑, 랑콤, 맥, 시세이도 등 주요 뷰티 브랜드를 최대 15% 할인한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1층 오픈스테이지에 들어선 스와로브스키 팝업 매장 (사진제공=신세계백화점)

같은 기간 신세계백화점도 본점, 강남점 등 전국 13개 전 점포에서 각종 할인 혜택을 담은 여름 정기세일을 실시한다. 신세계백화점은 이번 행사를 통해 패션, 잡화, 스포츠 등 여름 시즌 신상품과 시즌오프 상품 등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나이키 스윔, 아레나, 레노마 등 인기 수영복을 최대 30% 할인하고 MZ 고객들을 타깃으로 한 영패션 장르도 인기 브랜드인 커버낫을 중심으로 10~30% 할인한다. 베이직 스포츠 장르의 경우 나이키 20%, 아디다스 10% 세일 행사를 진행하며 언더아머, 휠라 브랜드는 10~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신세계백화점은 강남점 1층 오픈스테이지에서 이달 25일까지 스와로브스키의 2024년 여름 캠페인 팝업 스토어를, 3층 분더샵 매장 팝업존에서 이달 말일까지 서머 바캉스 선글라스 컬렉션을 진행한다.

▲더현대 서울 전경 (사진제공=현대백화점그룹)

현대백화점도 21일부터 내달 7일까지 압구정본점 등 전국 16개 점포에서 여름 정기 세일을 진행한다. 이번 세일에는 패션·잡화·리빙 등 전 상품군에서 비이커, 클럽모나코, DKNY 등 30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해 최초 판매가 대비 10~50% 할인 판매한다. 현대백화점은 올해 여름 정기 세일을 위해 의류·잡화를 비롯해 유·아동 상품 물량을 브랜드별로 지난해보다 최대 20% 이상 늘렸다.

세일 기간 점포별로 대형 할인 행사도 연다. 목동점에서는 21일부터 23일까지 지하 1층 대행사장에서 트레블 웨어 브랜드 만다리나덕의 패밀리 세일을 열고 캐리어와 백팩 등을 최초 판매가 대비 20~5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같은 기간 천호점에서는 지하 1층 대행사장에서 아디다스 할인전을, 28일부터 30일까지 나이키 할인전을 열고 의류, 신발 등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50% 할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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