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명달 해수차관, 내달 개장 부산 송도 해수욕장 준비상황 점검

입력 2024-06-17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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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명달(앞 줄 왼쪽에서 두 번째) 해양수산부 장관이 17일 부산광역시 송도 해수욕장을 방문해 개장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해양수산부)
송명달 해양수산부 장관이 17일 내달 개장을 앞둔 부산 송도 해수욕장을 방문해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송명달 차관은 이날 부산 송도 해수욕장을 찾아 부산해양경찰서, 부산광역시, 부산 서구청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해수욕장 개장 전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올해는 이른 더위와 함께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예상되면서 해수욕장에 많은 이용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송 차관은 송도 해수욕장을 둘러보며 안전관리 요원 배치, 안전부표 설치, 무단방치 물품 제거, 각종 해수욕장 시설 정비 현황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해수부는 지난해 해수욕장의 이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을 개정해 해수욕장에 야영용품이나 취사용품 등을 무단으로 설치하거나 방치하는 것을 금지하고 무단 방치 물품 등을 철거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이에 따라 올해 해수욕장 개장 전 알박기 텐트 등 무단 방치물품을 사전에 집중 단속하고 철거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지난해 해수욕장 이용객 수 전국 4위를 기록한 부산 송도 해수욕장은 7월 1일 개장해 8월 말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송 차관은 "올 한해 국민분들께서 안전하고 즐겁게 해수욕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개장 전·후 시설들을 철저히 관리·운영해 안전사고 예방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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