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지지율 10주 연속 30% 초반...1주만에 다시 하락해 30.1% [리얼미터]

입력 2024-06-17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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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NHAP PHOTO-5778> 한-우즈베크 비즈 포럼 기조연설 하는 윤석열 대통령 (타슈켄트[우즈베키스탄]=연합뉴스) 진성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4일 오후(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힐튼 호텔에서 열린 '한-우즈베키스탄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2024.6.14 zjin@yna.co.kr/2024-06-14 22:59:54/<저작권자 ⓒ 1980-2024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10주 연속 30% 초반대를 기록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7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10~14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4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0%포인트)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30.1%로 집계됐다.

윤 대통령 지지율은 4월 첫째주 37.3%를 기록한 이후 30% 초반대에서 횡보 중이다.

일주일 전 조사보다도 1.4%포인트(p) 떨어진 수치다.

윤 대통령 국정 수행 부정 평가는 전주 대비 0.9%p 상승한 66.0%로 나타났다.

권역별로는 광주·전라에서 2.9%p 올랐고, 인천·경기에서 2.3%p 하락, 부산·울산·경남과 대전·세종·충청에서도 각각 2.0%p, 1.7%p 떨어졌다. 대구·경북에서도 1.1%p 하락했다.

연령대별로는 50대(1.6%p↑)를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하락했다.

이념 성향별로는 보수층(3.7%p↓), 중도층(2.6%p↓)에서 떨어졌다.

13~14일 전국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정당 지지도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는 국민의힘 35.9%, 더불어민주당 35.4%를 기록했다. 일주일 전 조사에 비해 국민의힘은 1.4%p 상승했고, 민주당은 0.2%p 하락했다.

이밖에 조국혁신당 13.2%, 개혁신당 4.9%, 새로운미래 1.5%, 진보당 1.5%, 기타 정당 1.5% 등이었다. 무당층은 6.2%로 조사됐다.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2.8%였다. 정당 지지도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2.6%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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