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국약품이 3일 과천 신사옥 대강당에서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안국약품)
안국약품은 과천 신사옥 대강당에서 영업본부·마케팅본부를 비롯한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 특강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교육에서는 법무법인 태평양 여정현 변호사를 특별 강사로 초빙해 ‘의약품 판매질서 관련 동향 및 이슈’란 주제로 △의약품 판매질서 개관 △관련 규정 및 공정경쟁규약 △의약품 지출보고서 △판촉영업자(CSO)의 법규준수 등에 대한 강의가 이뤄졌다.
특강에는 임직원 약 200여 명이 참석했다. 최신 의약품 유통 질서 동향을 파악하고, 2023년부터 시행된 지출보고서 실태조사와 올해부터 진행할 지출보고서 공개 제도, CSO 관련 약사법 규제사항 등을 이해하고 준수하기 위한 내용을 전 임직원들에게 공유했다.
회사 관계자는 “특강을 준비한 준법감사팀에 영업·마케팅 본부 직원들의 관련 사항 문의가 이어지고 있어 특강의 만족도가 높았던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라면서 “2021년 국내 제약사 중 최초로 ISO37001(부패방지경영시스템)과 ISO37301(준법경영시스템)을 통합 인증받았고, 올해는 통합 갱신 심사를 준비하는 등 대내외적인 CP준수 문화를 확산해 나가며 공정한 가치를 실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국약품은 새롭게 시행되는 경제적이익지출보고서 공개제도 등 약사법 준수를 더욱 철저히 하기 위해 올해 5월 내부 CP 관리규정을 개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