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장학재단, 남북청소년 통일한마당에 4000만원 후원

입력 2024-06-13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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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혜선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이 5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신격호 기념관에서 열린 '제1회 신격호 샤롯데 문학상'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롯데장학재단은 최근 경기도 고양시 일산 문화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린 ‘롯데 신격호 꿈!드림, 남북청소년 통일한마당 행사’에 4000만 원을 지원했다고 13일 밝혔다.

롯데장학재단은 올해 1월에도 롯데 신격호 꿈!드림을 통해 사단법인 통일을위한환경과인권(통일환경인권)에 1억을 지원한 바 있다.

통일환경인권 측은 롯데장학재단의 기부금을 통해 다양한 지원 행사를 열고 있다. 지난달 16일에는 서울 종로구 인사동에서 그림 전시회를 열었고, 이어 26일에는 울산시 울주군에서 글짓기 대회를 열었다.

이번 롯데 신격호 꿈!드림 남북청소년 통일한마당 행사는 총 지원금 1억 중 4000만 원으로 개최됐다. 7일 오후 6시 일산 문화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린 행사는 롯데장학재단과 고양시가 후원하고 통일환경인권이 주최하고 전국 청소년 희망 디딤돌이 주관했다. 행사에는 고양시민 200여 명과 새터민 100여 명이 참석해 관람했다고 재단은 밝혔다.

이번 행사는 새터민 청소년의 한국사회의 적응과 정착을 돕고 문화콘서트를 콘텐츠로 삼아, 남과 북 출연진들의 공연을 통해 서로 간의 문화 이해를 강화하며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화합의 장을 만들기 위해 계획됐다.

행사는 장혜선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의 축하 영상, 고양특례시 이동환 시장의 축하 영상, 통일을 위한 환경과 인권 및 전국 청소년 희망 디딤돌 관계자 축사로 시작됐다. 그 뒤에는 새터민 가수가 포함된 가수 등이 공연을 펼쳤다.

장 이사장은 신 명예회장의 정신을 잇고자 외국인 근로자 및 다문화 가정 관련 지원사업에 힘쓰고 있다. 롯데장학재단은 11월에는 신 명예회장의 고향인 울산시 울주군의 다문화 가정 청소년 15명과 일반가정 청소년 1명에게 인당 학습비 50만 원씩 총 80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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