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제약, 서울시와 손잡고 바이오·의료 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 추진

입력 2024-06-13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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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업 가능한 기술 보유한 창업 8년 이내 스타트업 모집

▲대원제약이 서울바이오허브와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사진제공=대원제약)

대원제약은 창업 혁신 플랫폼 서울바이오허브와 함께 바이오·의료 스타트업을 위한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대원제약과 서울바이오허브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대원제약이 추진하는 신사업 분야와 관련된 핵심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선정된 스타트업에는 제품 개발 초기 단계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제품 시장성 검토 및 개선 피드백을 제공하고, 혁신적 아이디어가 실제 의약품으로 구현될 수 있도록 시제품 제작을 지원하는 ‘대원제약 더함 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부여한다. 공동 연구 및 기술 이전, 제품 개발 및 출시, 투자사 추천 및 투자 유치 기회 제공 등의 혜택도 포함돼 있다.

또한, 선정된 스타트업은 서울바이오허브로부터 전문적인 액셀러레이터 연계를 통한 체계적인 기업 진단과 맞춤형 솔루션, 전문가 풀을 통한 공동 연구 및 기술 사업화 지원 컨설팅, 해외 시장 검증 및 개발, 판로 개척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참가사 모집은 7월 5일까지이며 △펩타이드 △저분자 △약물 전달 기술 △장치(Device)를 통한 약물 전달 기술 △기타(디지털치료기기(DTx), 전자약) 등 분야의 협업 가능한 기술을 보유한 국내 창업 8년 이내 스타트업이라면 지원 가능하다.

서류 및 대면 심사를 거쳐 2개사 내외로 선발하며, 액셀러레이팅 및 대원제약 지원 프로그램은 올해 11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백인환 대원제약 사장은 “참가 스타트업은 대원제약의 연구 기술과 노하우 등을 지원받음으로써 서로가 함께 성장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바이오허브는 서울특별시가 조성하고 한국과학기술원 및 고려대학교가 운영하는 바이오·의료 창업 혁신 플랫폼이다. 프로그램 지원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바이오허브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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