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속한 스타얼라이언스, 런던 히드로공항서 10주년 기념행사

입력 2024-06-13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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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9일 런던 히드로공항 제2터미널에서 아시아나항공을 포함한 22개 스타얼라이언스 회원사 직원들이 히드로공항 제2터미널 운항 10주년을 맞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이 속한 세계 최대 항공사 동맹체 스타얼라이언스가 런던 히드로공항 제 2터미널에서 10주년 운항을 기념했다고 13일 밝혔다.

히드로공항 제2터미널은 23개의 스타얼라이언스 회원사가 사용하는 공동 터미널로, 히드로공항 출발편의 약 20%의 좌석 수를 차지하는 1500만 명 이상의 승객들이 매년 원활하게 이용해 왔다.

스타얼라이언스는 2014년부터 회원 항공사들을 공항 내 한 터미널로 이전시키는 ‘MUOR(Move Under One Roof)’ 프로젝트에 따라 공동 터미널에서 회원사들이 통합할 수 있도록 얼라이언스 허브를 구축해 왔다. 이를 통해 승객들은 스타얼라이언스 항공사 간 환승이 간편해지고, 공항 운영 과정 또한 크게 간소화됐다.

테오 파나지오툴리아스 스타얼라이언스 대표는 “히드로공항은 우리 회원사에 중요한 허브공항으로, 이곳에서 매일 수천 명의 승객에게 원활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회원사를 대표해 지난 10년간 그리고 향후 매일 우수한 여행 경험을 가능하게 해준 히드로공항에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로스 베이커 히드로공항 최고 고객 책임자는 “스카이트랙스 ‘세계 최고 터미널’로 선정된 바 있는 히드로공항 제2 터미널을 통해 10년 동안 승객들에게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스타얼라이언스 공동 터미널인 제2터미널은 23개의 스타얼라이언스 회원사가 이용하고 있으며, 23개국 44개 도시에 하루 124편의 항공편을 운항하고 있다.

스타얼라이언스는 △우수 회원 전용 보안 심사 △우수 회원 전용 프리미엄 열차 좌석 업그레이드 △스타얼라이언스 항공사 전용 수하물 추적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신속한 환승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 커넥션 센터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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