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LCK 서머, 오늘(12일) 오후 5시 개막…디플러스 기아·한화생명이 막 연다

입력 2024-06-12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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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4 LCK 서머 기자 간담회에 참석한 10개 게임단 감독과 선수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리그오브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 출전과 직결되는 2024 LCK 서머 스플릿이 12일 개막한다.

이날 오후 5시에 열리는 LCK 서머 스플릿 개막전은 디플러스 기아와 한화생명 e스포츠가 장식한다. 앞서 스프링에서 명승부를 펼쳤던 양 팀은 두 번의 맞대결에서 모두 풀 세트 접전을 펼치면서 1승씩 나눠 가졌다. 5전제로 진행된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도 풀 세트 접전 끝에 디플러스 기아가 3-2로 신승을 거둔 바 있다.

이번 서머 스플릿 강력한 우승 후보는 LCK 최초로 '포핏(4연속 우승)' 대기록을 달성한 젠지다. 2022년 강릉에서 열린 서머 결승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후 세 번의 우승을 보탠 젠지는 리그 13년 역사상 처음으로 4회 연속 우승을 달성했고 여세를 몰아 5월 중국 청두에서 열린 미드-시즌 인비테이셔널(MSI)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젠지는 이번 서머 스플릿에서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할 경우 LoL 월드 챔피언십에 출전하게 된다.

T1과 한화생명이 젠지의 독주를 체제를 끝낼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 지난해 열린 2023 LOL 월드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T1은 스프링 시즌 중반까지 다소 기복 있는 경기력을 보였지만, 스프링 스플릿 결승부터 기량을 끌어올렸다.

개막전을 장식할 한화생명 또한 멤버들이 손발을 맞추고 2번째 시즌을 맞이하는 만큼 더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는 상황이다. 디플러스 기아와 KT롤스터도 서머 시즌 저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 관심을 끈다.

한편 개막전 두 번째 경기에서는 스프링 7위 BNK 피어엑스와 8위 농심 레드포스가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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