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 난 숙원사업 풀어"...수원특례시 팔달구보건소, 제2부설주차장 '마련'

입력 2024-06-12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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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소 바로 앞에 41대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 준공…총 주차면 74면으로 늘어나

▲이재준 수원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수원특례시)
수원특례시 팔달구보건소의 숙원이었던 제2부설 주차장이 준공됐다.

12일 수원특례시에 따르면 팔달구보건소는 하루 방문객이 500명에 이르지만, 주차시설이 부족해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지하·지상에 33대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이 있지만, 장애인·사회적 약자 전용 주차면을 제외하면 방문객이 이용할 수 있는 주차면은 20여 면에 불과했다.

이날 신축 주차장에서 열린 준공식에는 이재준 수원시장, 김기정 수원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수원시의회 의원, 김영진(수원시병) 국회의원, 시민 등이 참석해 준공을 축하했다.

보건소 앞(팔달구 교동 56-2 일원)에 조성된 제2 부설 주차장은 1227㎡ 면적에 주차면은 41면이다. 조성 사업에 시비 83억 4000만 원, 특별교부세 3억 원 등 총 86억 4000만 원을 투입했다. 제2 부설 주차장 준공으로 팔달구보건소 총주차면은 74면으로 늘었다.

2015년 주차장 조성계획을 수립한 후 9년 만에 완공했다. 2018~22년 토지를 매입했고, 지난해 2월 공사를 시작해 5월 마무리했다.

▲이재준 시장(오른쪽 6번째부터), 김기정 수원시의회 의장, 김영진 의원 등이 준공식에서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수원특례시)
수원시는 준공을 기념해 12일부터 제2 부설주차장을 임시로 무료 개방한다. 7월 중 무인정산시스템을 설치하고, 유료로 전환할 예정이다. 기존 보건소 지하·지상 주차장은 무료로 운영한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평소에도 많은 시민이 찾는 팔달구보건소에 코로나 19 시기에 정말 많은 사람이 왔는데, 주차장이 부족해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라며 “시민들에게 꼭 필요한 주차장을 조성하기 위해 애써주신 김영진 의원님, 수원시의회 의원님, 공사 기간에 불편을 감수해 준 매산초등학교 선생님, 학생 등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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