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항공청, 위성 기업 의견 청취…"투자와 지원 아끼지 않을 것"

입력 2024-06-12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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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NHAP PHOTO-3172> 우주항공청 초대 청장에 윤영빈 서울대 교수 (서울=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우주항공청 초대 청장에 내정된 윤영빈 서울대 항공우주공학과 교수가 2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인사브리핑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4.4.24 hihong@yna.co.kr/2024-04-24 15:24:53/<저작권자 ⓒ 1980-2024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우주항공청은 12일 우주항공청 청사에서 인공위성 부문 기업 관계자들과의 간담회를 개최하여 업계 동향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위성 산업 관련 정책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윤영빈 청장, 존리 우주항공임무본부장, 노경원 차장 등 우주항공청 주요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나라스페이스, 쎄트렉아이, 솔탑, AP위성, LIG넥스원, 제노코, 져스텍, KT Sat, 한국항공우주산업, 한컴인스페이스, 한화시스템 등 10여 개의 위성 관련 주요기업 관계자가 함께 모였다.

우주항공청의 정책 수립 과정에서 우주항공 분야 산업계의 의견을 폭넓게 청취하고 반영하겠다는 취지에서 개최된 이번 릴레이 기업 간담회는, 지난 제1회 우주수송(발사체) 부문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것이다.

위성 산업을 대표해 참석한 기업 관계자들은 국가 우주개발사업에 참여하고 있거나, 참여했던 경험 등을 바탕으로 위성 산업 발전을 위한 공공의 마중물 역할 및 규제 개선을 강조했으며, 기업의 해외진출 기회 확대 및 기업 주도의 프로젝트 확대 등을 건의하기도 했다.

윤영빈 청장은 "우주항공 5대 강국 목표 달성을 위해 우주항공산업에 대한 정부의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이미 관련 생태계가 활발히 형성 중인 위성 분야 산업이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현장과 소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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