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저장장치(ESS) 부품 전문기업 한중엔시에스는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 결과 경쟁률 1000.82대 1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총 13만4436건의 청약이 접수됐고 청약액의 절반을 선납하는 증거금은 6조48억 원이 몰렸다.
한중엔시에스는 이달 13일 납입을 거쳐 24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2625억 원이다.
한중엔시에스는 ESS와 전기차(EV) 부품을 개발, 양산하는 기업이다. 자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수냉식 냉각시스템을 구성하는 부품을 글로벌 고객사에 공급하고 있다.
김환식 한중엔시에스 대표이사는 “잠재 성장력이 무궁무진한 ESS 시장에서 한중엔시에스가 보유하고 있는 수냉식 ESS 냉각시스템 기술력은 업계를 선도하는 독보적인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