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굿즈 신규 제품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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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이 “관광객들에게 가장 중점적으로 세일즈할 것은 서울 시민들의 라이프스타일 그 자체”라며 “서울마이소울샵에서 서울의 문화를 체험하고, 서울의 굿즈를 통해 집으로 돌아가서도 추억을 되새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 시장은 10일 서울 종로구 서울관광플라자 내 서울마이소울샵 개관식에 참석해 “많은 외국 관광객들이 서울을 찾기 시작하고 좋아하고 즐기고 싶어한다”라며 “이번에 서울마이소울샵을 오픈하면서 본격적인 채비를 갖췄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서울의 공식 기념품 판매점이자 서울의 문화와 라이프스타일을 체험할 수 있는 ‘서울마이소울샵’이 문을 열었다. 서울시의 새 브랜드 ‘서울마이소울’의 굿즈인 후드티·텀블러·서울라면 등이 완판 행진을 이어간 가운데 새로 개관한 서울마이소울샵에서는 신규 굿즈들도 선보인다.
서울마이소울샵은 1층 서울의 공식 굿즈 판매점과 서울의 문화와 라이프스타일을 체험할 수 있는 11층의 ‘서울컬러라운지’로 구성된다. 시는 현재 기존 운영 중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디자인스토어와 서울정원박람회 내 팝업스토어에 이어 서울마이소울샵을 종로 서울관광플라자(1층), 명동관광정보센터, 세종문화회관(1층)에 신규로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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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문한 서울마이소울샵에서는 외국인 관광객과 MZ세대를 공략하기 위해 전통 문양, 서울의 대표 관광명소 디자인 등과 콜라보한 신규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었다. 고궁이 그려진 에코백부터 시작해 서울마이소울 디자인이 새겨진 슬리퍼, 볼펜 등 200여 가지가 넘는 굿즈가 마련됐다. 또한 서울시의 캐릭터 ‘해치’ 코너도 조성돼 해치 파우치, 해치 목쿠션 등 다양한 아이템들이 진열됐다.
11층 ‘서울컬처라운지’에는 퍼스널컬러 진단부터 최신 K-뷰티 트렌드를 배울 수 있는 ‘뷰티쇼’, 한글 자개 키링 만들기 등 서울의 매력적인 일상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리고 있었다. 시는 외국인들을 주 대상으로 K-POP 댄스, 자개 만들기, 민화, 캘리그라피, K-뷰티, 한글 교실 등의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현재 시는 ‘3·3·7·7 관광시대’를 내세우며 △관광객 연간 3000만 명 △1인당 지출액 300만 원 △체류 기간 7일 △재방문율 70%를 달성하기 위한 목표를 갖고 있다. 오 시장은 “서울시가 (관광객들에게) 얼마나 멋지고 세련되게 추억을 만들어드리냐의 문제”라며 “3·3·7·7 관광시대를 목표로 더욱더 멋진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