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굿즈 공식 판매점 ‘서울마이소울샵’ 개관…K팝 댄스·K뷰티 체험도

입력 2024-06-10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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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명동 등 굿즈샵 개관
서울 굿즈 신규 제품 선봬

▲오세훈 서울시장이 10일 서울 종로구 서울관광프라자에 개관한 서울 공식 기념품 판매점 '서울마이소울샵'을 찾아 굿즈를 살펴보고 있다. (뉴시스)

오세훈 서울시장이 “관광객들에게 가장 중점적으로 세일즈할 것은 서울 시민들의 라이프스타일 그 자체”라며 “서울마이소울샵에서 서울의 문화를 체험하고, 서울의 굿즈를 통해 집으로 돌아가서도 추억을 되새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 시장은 10일 서울 종로구 서울관광플라자 내 서울마이소울샵 개관식에 참석해 “많은 외국 관광객들이 서울을 찾기 시작하고 좋아하고 즐기고 싶어한다”라며 “이번에 서울마이소울샵을 오픈하면서 본격적인 채비를 갖췄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서울의 공식 기념품 판매점이자 서울의 문화와 라이프스타일을 체험할 수 있는 ‘서울마이소울샵’이 문을 열었다. 서울시의 새 브랜드 ‘서울마이소울’의 굿즈인 후드티·텀블러·서울라면 등이 완판 행진을 이어간 가운데 새로 개관한 서울마이소울샵에서는 신규 굿즈들도 선보인다.

서울마이소울샵은 1층 서울의 공식 굿즈 판매점과 서울의 문화와 라이프스타일을 체험할 수 있는 11층의 ‘서울컬러라운지’로 구성된다. 시는 현재 기존 운영 중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디자인스토어와 서울정원박람회 내 팝업스토어에 이어 서울마이소울샵을 종로 서울관광플라자(1층), 명동관광정보센터, 세종문화회관(1층)에 신규로 조성했다.

▲ 오세훈 서울시장이 10일 서울 종로구 서울관광프라자에서 열린 서울 공식 기념품 판매점 '서울마이소울샵' 개관식에서 참석자들과 함께 굿즈를 들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뉴시스)

이날 방문한 서울마이소울샵에서는 외국인 관광객과 MZ세대를 공략하기 위해 전통 문양, 서울의 대표 관광명소 디자인 등과 콜라보한 신규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었다. 고궁이 그려진 에코백부터 시작해 서울마이소울 디자인이 새겨진 슬리퍼, 볼펜 등 200여 가지가 넘는 굿즈가 마련됐다. 또한 서울시의 캐릭터 ‘해치’ 코너도 조성돼 해치 파우치, 해치 목쿠션 등 다양한 아이템들이 진열됐다.

11층 ‘서울컬처라운지’에는 퍼스널컬러 진단부터 최신 K-뷰티 트렌드를 배울 수 있는 ‘뷰티쇼’, 한글 자개 키링 만들기 등 서울의 매력적인 일상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리고 있었다. 시는 외국인들을 주 대상으로 K-POP 댄스, 자개 만들기, 민화, 캘리그라피, K-뷰티, 한글 교실 등의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현재 시는 ‘3·3·7·7 관광시대’를 내세우며 △관광객 연간 3000만 명 △1인당 지출액 300만 원 △체류 기간 7일 △재방문율 70%를 달성하기 위한 목표를 갖고 있다. 오 시장은 “서울시가 (관광객들에게) 얼마나 멋지고 세련되게 추억을 만들어드리냐의 문제”라며 “3·3·7·7 관광시대를 목표로 더욱더 멋진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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