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등 금융' KB국민은행-삼성금융네트웍스, 업무 협약 체결

입력 2024-06-04 14:54수정 2024-06-04 17:25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KB국민은행이 삼성금융네트웍스(삼성생명·화재·카드·증권)의 금융 플랫폼 ‘모니모’ 내 뱅킹 거래 및 금융 상품·서비스를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디지털 경쟁력을 갖춘 선두 기업간의 협력으로 금융소비자의 편의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재근 국민은행장과 김대환 삼성카드 사장 및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삼성금융네트웍스의 ‘모니모’ 내 차별화된 혜택을 갖춘 금융상품 라인업을 구축하고 고객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와 이벤트를 지속 제공하기로 했다.

국민은행과 삼성금융네트웍스는 첫 협업 사례로 모니모 회원 전용 입출금통장을 준비하고 있다. 해당 통장은 모니모에서만 가입 가능하며, 삼성금융네트웍스 및 모니모 이용 수준에 맞춰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구조로 출시될 예정이다. 현재 양사는 상품 출시에 앞서 금융위원회의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절차를 진행 중이다.

양사는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모니모 전용 금융 상품·서비스 공동 기획 △모니모 활성화를 위한 홍보·마케팅 추진 △디지털 기술 교류 △데이터 분석·활용 등 지속 가능한 협업 모델을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삼성금융네트웍스 관계자는 “삼성금융과 KB국민은행이 만나 모니모를 중심으로 차별적인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며 “모든 역량을 결집해 성공적인 시너지 모델을 이뤄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행장도 “국민은행이 보유한 상품 경쟁력과 채널망을 활용하고 차별화된 금융 서비스 제공으로 모니모의 성장을 견인하겠다”며 “이번 제휴가 No.1 금융사 간 제휴라는 상징적 의미를 넘어 성공적인 혁신 사례로 남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갖고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