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비안 베이, 야외 어트랙션 본격 가동

입력 2024-06-03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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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워래프트, 타워부메랑고 등 6일 오픈

▲19미터 높이에서 급강하하는 캐리비안 베이의 타워부메랑고 (사진제공=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전국적으로 초여름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에버랜드의 워터파크 캐리비안 베이가 야외 어트랙션을 본격 가동한다.

캐리비안 베이는 파도풀, 메가스톰 등을 가동한 데 이어 6일 타워래프트, 타워부메랑고 등을 시작으로 인기 야외 어트랙션을 연이어 가동한다고 3일 밝혔다.

이어 22일에는 아쿠아루프, 어드벤처풀 등을 추가 오픈하며 7월초까지 모든 물놀이 시설을 풀가동할 예정이다.

타워래프트와 타워부메랑고는 해적의 망루 컨셉으로 꾸며진 19미터 높이 타워 정상에서 출발하는 어트랙션으로 각각 급강하 후 급류타기와 수직상승 등을 경험하며 초여름 더위를 시원하게 날려버릴 수 있다.

캐리비안 베이에서 가장 아찔한 어트랙션 중 하나로 꼽히는 아쿠아루프에서는 캡슐 형태의 투명 승강대 안에 들어가 긴장감 있게 서있으면 3초 카운트다운 뒤 바닥이 열리며 수직으로 떨어지고 체감속도 시속 90km에 360도 역회전까지 경험할 수 있다.

어린 아이와 함께 온 고객들을 위한 물놀이 시설도 다채롭다. 야외 키디풀에서는 얕은 수심의 풀장에서 미끄럼틀, 시소 등 물놀이 시설을 재미있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고 파도풀 옆 비치체어존에서는 모래놀이도 즐길 수 있다.

한편 캐리비안 베이는 26일 야외 파도풀 지역에 인증샷을 남기기 좋은 힙한 클럽 테마의 디제이 부스, 대형 선글라스, 모래하트 등 포토존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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