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 국민의힘 의원들이 3일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했다. 현충원 참배에는 추경호 원내대표를 비롯해 국민의힘 의원 108명이 함께했다.
참배를 마친 뒤 추 원내대표는 방명록에 '선열들의 애국헌신을 기억하며 국민공감, 민생공감, 유능한 정책정당으로 거듭나겠습니다'고 적었다.
이어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국민이 정치에 대한 불신이 매우 크고 국회에 대한 걱정도 많다"며 "오늘, 공식적으로 국회에 다 모여 일하는 시점에 선열의 정신을 다시 한번 되새기면서 국회에 임하는 우리의 각오를 다져야겠다는 취지에서 현충원 참배를 전체 의원과 했다"고 밝혔다.
한편 국민의힘은 같은 날 오후 의원총회에서 22대 국회 전반기 원 구성 현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