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해외 주식·채권·옵션 '원스톱 투자' 전략 제시

입력 2024-05-30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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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삼성증권)

삼성증권은 30일 해외주식과 해외채권, 해외옵션을 원스톱으로 투자하는 전략을 제시했다.

최근 해외투자가 늘고 있지만, 주식만 투자하면 환율 등 여러 변동성에 노출될 가능성을 부담스러워하는 투자자들이 많다.

이 경우 해외채권에 함께 투자해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면 분산 효과를 통한 변동성 관리가 가능하다고 삼성증권 측은 설명했다. 테슬라 주식과 채권에 동시 투자해 자산 변동성을 관리하는 식이다.

개별주식옵션 투자를 바탕으로 한 공격적 투자를 원하는 고객의 경우, 해외주식과 함께 콜옵션을 매수하면 같은 금액으로 주식만 투자할 때보다 적극적인 투자가 가능하다.

채권과 옵션에 투자하는 고객도 있다. 삼성증권은 자사 고객 중 복수 해외자산에 투자하는 고객이 2021년 말 396명에서 지난해 말 2400명으로 6배 이상 급증했다고 전했다.

이는 국내 투자자들의 해외 복합 투자 수요 확대를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라고 삼성증권 측은 보고 있다. 삼성증권은 테슬라, 엔비디아, 애플 등 56개 종목 미국 주식옵션 거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2022년 2월 미국 주식 주간거래 서비스를 개시하고 독일, 영국을 비롯한 국내 대형 증권사 중 유일하게 프랑스, 벨기에, 네덜란드, 포르투갈 주식 온라인 매매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삼성증권은 2022년 해외채권 중개매매, 2023년 해외선물, 올해 4월 미국 상장 개별 주식·상장지수펀드(ETF) 기초자산 미국 주식옵션 거래 서비스를 각각 시작했다. 해외선물은 1분기 직전 분기 대비 거래대금(49%)과 거래고객수(64%) 모두 증가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하나의 자산에만 투자하는 경우 예상치 못한 변동성에 노출되거나 낮은 수익률로 고민이 있을 수 있다”며 “포트폴리오로 투자하는 경우 투자자의 니즈에 따라 리스크 분산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개별 주식, 채권과 함께 옵션을 활용하면 다양한 전략을 구사할 수 있어 보다 유연한 투자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삼성증권은 해외주식, 채권, 옵션 이벤트를 각각 진행 중이다. 이벤트에 참여하려면 삼성증권 홈페이지(www.samsungpop.com)나 모바일앱 ‘엠팝(mPOP)’에서 이벤트 기간 내 참여 신청해야 한다.

이벤트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삼성증권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앱 ‘엠팝(mPOP)’을 참고하거나 패밀리 센터(1588-2323)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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